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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오승훈)는 한여름의 극심한 더위는 한풀 꺾였지만, 낮 시간대에는 여전히 더운 날씨가 이어져 해변과 계곡을 찾는 이용객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늦더위 수난사고에 주의를 당부했다.
○ 강원소방본부 예방안전과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5년(최근 3년간)까지 8∼9월 강원소방이 구조․구급활동을 위해 출동한 수난사고는 모두 503건으로 집계됐다.
○ 월별로는 8월 327건, 9월 176건이었으며, 구조인원은 각각 127명과 7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8∼9월 강원소방이 출동한 수난사고 3건 중 1건이 9월에 발생한 것으로, 본격적인 피서철이 지난 뒤에도 수난사고가 끊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계곡과 하천은 현재 위치에 비가 내리지 않더라도 상류나 인접 지역에 내린 비로 수위가 갑자기 높아질 수 있어 방심해서는 안 된다.
○ 실제로 지난 8일 인제군 북면의 한 계곡에서는 현장에 많은 비가 내리지 않았는데도 인접 지역에 내린 비가 계곡으로 유입되면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해 피서객 7명이 고립됐다. 출동한 구조대는 구조보트를 이용해 7명 전원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 또한 해수욕장도 폐장 이후에는 안전요원과 구조장비가 철수하거나 축소됨에 따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가 어려울 수 있다.
○ 이에 따라 8∼9월 늦더위에 물놀이를 할 때에는 ▲폐장한 해수욕장과 출입통제구역 입수 자제 ▲구명조끼 착용 ▲음주 후 또는 야간 물놀이 금지 ▲물놀이 전 기상 및 수위 확인 ▲계곡 이용 시 상류 지역 기상상황 확인 등의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 오승훈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수난사고는 짧은 시간에도 상황이 급변하기 때문에 평소 자주 찾던 장소라고 해서 방심해서는 안 된다”며 “물의 흐름이 빨라지거나 수위가 높아지는 등 이상 징후가 보이면 즉시 물놀이를 중단하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