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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오승훈)는 말벌 활동이 왕성해지는 8월을 맞아 벌집 제거와 벌쏘임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벌초·성묘와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올해 7월 벌집 제거 신고는 5,463건으로 6월보다 약 3.8배, 지난해 같은 달보다 61.4% 증가했다. 벌쏘임 신고도 238건으로 6월의 약 3.2배였으며, 전년 동월 대비 50.6% 늘었다.
○ 최근 3년간 매년 8월에 벌집 제거 신고가 가장 많았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8월에만 벌집 제거 2만3,690건, 벌쏘임 721건이 접수됐다.
○ 현장 대원들은 계속되는 무더위에도 보호복을 착용한 채 말벌의 공격에 맞서야 한다. 보호복은 외부 공기가 잘 통하지 않아 짧은 작업에도 근무복이 흠뻑 젖고, 신고가 몰리면 보호복을 입고 벗는 과정을 하루에도 여러 차례 반복해야 한다.
○ 강원소방본부는 현장 대원의 부담을 줄이고 신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7월부터 9월까지 의용소방대 벌집 제거 전담팀을 소방관서별 1개대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담팀 5개대가 총 255건의 벌집 제거 현장에 출동했다.
○ 벌집을 발견하면 직접 제거하거나 무리하게 살충제를 뿌리지 말고 안전거리를 확보한 뒤 119에 신고해야 한다. 야외활동 시에는 향수와 헤어스프레이 사용을 피하고 밝은색 긴소매와 긴바지를 착용해야 하며, 벌에 쏘인 뒤 호흡곤란이나 어지럼증, 구토 등이 나타나면 즉시 119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 오승훈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벌집 제거는 도민과 현장 대원의 안전을 함께 지켜야 하는 고위험 활동”이라며 “신고 집중 시기 출동 공백이 없도록 대응체계를 촘촘히 운영하고, 대원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