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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감사합니다.
작성자
김유나
등록일
2026-08-01
조회수
52
내용
28개월 아들과 함께 여름휴가차 인천에서 강릉으로 놀러와있는 가족입니다. 오늘 저희가 머무는 숙소앞에 구급차 한대가 들어왔습니다. (오후6시40분쯤 이였을 것 같아요. 숙소위치는 강릉시 성산면 위촌길 254-21입니다) 젊은여성분 한분, 젊은 남성분 두분이서요. 이렇게 말씀드리면 어떤분들인지 특정이 되실까요? 차 번호를 못보았네요.

어린이집에서 소방대피훈련도 하고, 원에서 수업중에 보고듣고, 즐겨보는 tv영상에도 구급차,소방차가 자주 나옵니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 저희아들이 소방차와 구급차에 빠져있어요. 남자아기들은 중장비,소방차,경찰차에 빠지는 시기가 꼭 한번은 온다더라구요.

숙소 앞마당에서 미끄럼틀타며 놀다, 구급차를 보고는 구급차 앞으로 달려갔습니다. 구조대원분들께서 업무를 마치시고 차에 타시기전, 저희아들을 보았어요. 남자분께서 먼저 와주셔서 아기와 인사도하고 대화도 나누어주시고, 다른 남자분과 여자분께서도 정말 따뜻하게 웃으며 인사해주셨어요. 사이렌소리도 한번 울려주시니, 애기가 정말 신나서 어쩔줄을 몰라하더라구요. 가시고 나서도 한참 그길을 쳐다보며 점프하고 신나했어요.

“구급차는 어떻게 울어?”라고 물을때마다 “삐뽀삐뽀 울지~”라고 답해줬는데, 오늘 사이렌 소리를 듣곤 “삐뽀삐뽀 아니야~삐용삐용이야~”라고 하더라구요.

저희아이와 눈을 맞추며 상냥하게 대화해주셔서,
정말 사랑스런 눈빛으로 인사해주셔서, 여름휴가때 잊지못할 에피소드를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친절한 마음은 어느 관공서에서도 받지못했습니다. 남편과도 한동안 이야기하며 감사해 했네요.

1년365일 밤낮없이 모든분들께서 애써주셔서 저희가 이렇게 안전하고 걱정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유의하세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