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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통곡이 하늘을 찌르건만...누구를 위한 v 말인가??
작성자
이효원
등록일
2014-07-23
조회수
1669
내용



어찌이런 사람들이 소방이라고 말하는가 !!!

먼저 이 글을 쓰기전에 우리 국민들을 위해 목숨을 바친 헬기 사고 관련 대원 및 유가족에게 머리숙여 명복과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가슴이 찢어지고 하늘도 울고 이제가면 꿈속에서나 만날 수 있는

엄숙한 장례식장에서 어찌 이토록 몰상식한 행동들이 난무할 수 있는가?

각종 신문 및 인터넷상에 승리의 브이자를 취하며 환하게 웃으면서 포즈를 취한 모습이 무엇을 승리했다는 것인지 그대들에게 묻고 싶다?

 

내가 알기로 의용소방대는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각종 사고시 소방서의 업무를 보조해주는

단체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영결식장에서 태연하게 국회의원과 인증샷이나 찍어서 어디에

쓸려고 하는가?

또 한 그것과 관련하여 계급이 높은 사람이 자기부하가 오늘 그토록 사랑했던 부모님,아내,자녀들과 영원히 이별하는 자리에서 사진이나 찍어주고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서로의 아픔을 함께 할수 있는 그리고 기본이 무엇인지 바로 아는 것이 필요할때라고 생각한다.

 

한쪽에서는 통곡이 한쪽에서는 가식의 덩어리가 함께 공존하는 이 상황을 누가 좀 해명을 해 주세요?

적어도 제복을 입은 사람들의 행동이 어찌 이것밖에 않된단 말인가?


제복은 명예의 상징일진대 상황도 파악 못하고 여기가 결혼식장이라도 된다는 그런 마인드로

누구를 도우며 봉사단체로써의 역할을 하겠다는 것인지 참으로 걱정되고...

이런 단체라면 아예 환부가 더 곪아 터지기전에 수술을 해서 진정으로 봉사의 개념을 다시 정립하는 것이 한 단계 더 품격높은 시민단체로 나아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 단체를 관리하는 부서에서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여 이러한 일로 신문지면에 나오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원인 규명을 하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끝으로 늘 국민의 안전을 위해 싸이렌소리와 함께 출동하는 소방관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면서 다시한번 국민의 생명을 위해 산화하신 소방관님께 편한한 곳에서 영면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