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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19를 사랑하는 도민의 한사람이 '소방의 소리' 회원으로서의 소회!
작성자
오광식
등록일
2010-02-05
조회수
2471
내용

 

*제가  존경하는 외곬수이신 선배님의  바람이--- 발전이 아닌 진흙탕 싸움으로  변하며, 서로가 말꼬리를 잡고 늘어져 헐뜻는 거북한 모습으로 되어가는 '119'의 모습을 바라보며!

개인적으로 박선배님을 가까이에서 보아오면서, 그분이 추구하는 이상적인 나라를 이루어 내겠다는 집념에 감탄도 해 보았고, 한번 떠난 공직에 무슨 미련이 저리도 많아 편한 삶을 마다하고 온통 마음을 쏟아 저리도 고민하실까?
참 집념이 대단한 분이구나!는 생각과 평소 119에 대한 애정이 있기에 '소방의 소리'에 가입하였지만, 박 선배님의 후배와 조직사랑하심에 대한 반응은 너무도 미약함을 지켜보며 이렇케 단합이 어려운 소방조직이라면 선배님의 고생이 과연 가치가 있는 것일까? 우려를 가져보며 그분의 고생의 끝은 어디일까?

여기 그분이 고뇌에 섞인 마음으로 적어놓은 글을 옮겨본다.(소방의 소리 '자유 토론방'에서)


제 목 너무도 안타까워 후배님들에게 드리는 글!

사랑하는 후배님들에게 !
다만 소방조직을 너무도 사랑하기에 이글을 쓰는것일뿐!....누구보다 잘나고 많이 알아서? 도 아니요, 어느 혹자가 “네가 조직의 어른이라도 되느냐?”는 핀잔을 받을 사람도 더욱 아님을 강조하며.........
너무도 사랑하는 나의 소방이 서로의 욕심 때문에 발전이 아닌 진흙탕속에 빠져드는 듯한 이 안타까운 현실을 보며 다시한번 님들에게 호소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지금 일부 소방을 사랑하시는 국회의원님들이 소방조직의 국가화, 소방공무원 국가직화등 많은 애정을 보여주시고 있는 중요한 이 시기에.....
이 달곤이나 박 연수의 소방사무 지방이양, 시.도소방본부장 임용제청권을 자기품에서 시.도지사에게 위임? 2월중 상임위 통과를 위해 반대하는 힘있는 의원님을(정모의원)회유하기위해 혈안이 되어있음에도!......너무도 안타까운 마음에 어제밤 직접 정의원님에게 전화로 우리조직을 도와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만!....

이 기환 차장께 묻소이다! 당신의 욕심과 조직에 대한 비전은 무엇이요?
박 연수의 충실한 수하가 되어, 소방의 총수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하시오? 중요한 시기가 되면 자기 몸을 희생해서라도 조직을 위할것이란 당신이 말한 약속은 새빨간 거짓이었소? 그리고 온 국민이 야단치시는 "아이티" 파견 119구조대의 불쌍힌 처지가 당신과는 상관없는 남의 일이요? 외교부에다 항의?(당신 분수에 어떨지는 몰라도)라도!.....
당신은 무언가 다를줄 알았소이다! 이 어리석은 사람은!.....

그리고 젊은 간부출신들 여러분에게! 처음 소방입문시의 초심을 잃지말아 주었으면 하오! 얼마전 이 사람이 소발협 회장시절 부산시청앞 “1인 시위”때 당신들이 보여준 그 용기를 지금도 고맙게 생각하고 있소이다.
소방정이상으로 고속승진이 되면 조직을 위해 져야할 책임이 더 무거워짐을 느끼고 피나는 현장의 대원들을 위해 헌신봉사함이 당신들의 책무이지!
욕심투성이 선배기수들을 뽄따, 끼리끼리의 무리나 만들어 파워나 키우려는 잘못은 부디 배우지 말기를 바라며, 이 선배가 당신들 눈에 어찌보이건 한번 선배는 영원한 것임에도......부끄러운 나의 독백이지만, 오늘 이날까지 먼저 나에게 “안부 전화”라도 한번 전하는 간부나 비간부 어떤자도 없었다? 저희가 잘나서, 계급이 높아서, 그도 아니면 박 명식이가 무엇이라고 우리가 먼저 연락을 해?.......이자들이 혹시라도 자기들 스스로를 특별한 인간이라는 망상에 빠져있는것은 설마 아니겠지!
“장유 유서”등 삼강오륜이 우리 조직에서는 고래장을 지낸지 오래인것은 잘 알지만!...

현장의 후배님들에게! 잘 알고 있겠지만 지금 우리 조직은 많은 어려움에 봉착해 있습니다. 지방이양등 조직의 위기라고나 할까요! 그러나 여러분 “위기가 절대 호기의 기회”로 바뀔수도 있음을 아시고, 희망을 잃지 말고, 제발 일부후배들의 지방이양 찬성이니, 심지어 오직 자기욕심만 채우려 꿀과 향약을 갖다 바쳐, 남보다 10년은 빨리 고급간부가 된자들이, 시,도소방본부장 임용제청권을 시,도지사에게 위임함에 찬성?한다는 자신의 출세(잘하면 시,도지사에게 줄울 데어 본부장자리를 탐할수 있기에)를 위해서는 인간이기를 포기하는 하는 자들까지!....비관적이고 개인이기주의는 바로 박 연수등이 바라는(소방은 저질이다) 우리의 모습인 겁니다.(이 달곤--경남지사나 국회의원,박 연수--장관등 자신의 입신을 위해 소방조직을 지방으로 마무리 지으라는 큰 “오다”를 받은 것으로 보임)

제발 한마음으로 뭉칩시다. 물론 이 차장등의 행동과 높은자들의 행동에 환멸을 느끼겠으나, 조직의 주인은 여러분이지, 일부 철없는 저들이 아님을 다짐해보며 우리의 힘이 모아지고, 우리가 그토록 염원한 이상적인 “그때”가 오면, 우리 함께 웃으며 힘들었던 과거의 얘기들을 우스게 소리로 나눌수 있도록 힘을 내십시다. 분명하게 이 선배가 말씀드릴수 있는 것은 “신은 항상 정의의 편에 서 주십니다” 힘을 내십시다 2010년 1월 마지막날 다만 여러분의 선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