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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의료정보

제목
렙토스피라증(leptospirosis)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3-09-05
조회수
853
내용

1. 정의

스피로헤타(spirochete)균인 leprospiea interrogans에 의해 일어나는 급성 전신감염증으로 특히 9.10월에 많이 발생한다. 감염된 동물(주로 쥐)의 오줌에 오염된 젖은 풀, 흙, 물 등과 점막이나 상처가 생긴 피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2. 증상

① 잠복기 : 7~12일

② 증상 : 광범위한 혈관염에 의한 것으로 급성 열성 질환, 폐출혈, 뇌막염, 간⦁신장

기능장애.

③ 제1기 (패혈증기) : 4~7일간 갑작스런 고열, 두통, 근육통, 결막 부종, 오심 및 구토.

④ 제 2기 (면역기) : 1~3일간 무증상기 후에 고열과 뇌막 자극 증상, 발진, 근육통.

※ weil씨 병 : 중증감염으로 간, 신부전증, 전신의 출혈소견, 범발성 응고부전증과 심장염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기침, 각혈 등 중증의 폐출혈형도 볼 수 있다.

3. 원인

감염된 동물(주로 쥐)의 오줌에 오염된 젖은 풀⦁흙⦁물 등과 점막이나 상처난 피부의 접촉을 통해 감염

① 호발 계절 : 7월 ~ 11월 (특히 9월, 10월)

② 위험군 : 농부, 하수 청소부, 광부, 수의사, 축산업자, 군인 등. 특히 농촌에서 홍수로 인해 쓰러진 벼를 세우는 작업을 할 때 집단 발생 된 경우 많음.

4. 진단

① MAT(microscopic agglutination test) 검사법 : 1주 간격 2회(항체역가 4배이상)

② 혈액검사 : 증상 생긴 후 1주일 이내로 렙토스피라를 분리 배양하여 확인

③ 뇌척수액 이나 소변 : 증상 생긴 후 4~10일 이내로 렙토스피라를 분리 배양하여 확인

5. 치료

황달이 나타나지 않는 경증 환자는 2~3주일이 지나면 회복하지만 황달이 생긴 중증환자는 신부전으로 5~30%가 사망한다. 투석으로 사망률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항생제는 발병 초기에 효과가 있다.

6. 예방

격리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① 오염된 강물이나 개천에서의 수영을 하지 않는다.

② 야외 작업 시 직접 접촉을 피하고 장화 등을 신는다.

③ 감염 가능성이 있는 재료를 다룰 때는 고무장갑이나 앞치마를 착용한다.

④ 노출된 기간 동안 독시사이클린 200mg 주 1회 투여하여 예방에 성공한 사례가 있다.

⑤ 백신이 효과적이지 못하므로 백신은 권장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