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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성군과 소방, 건조한 날씨 속 화재 예방 총력
작성자
고성언론
등록일
2025-02-26
조회수
28
내용

2025-02-25 강원일보 홈페이지 발췌

고성 지역에 연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며 화재 위험이 커지자 고성군과 소방이 화재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성 지역에는 지난 16일부터 건조 특보가 발효돼 화재 발생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올겨울 영동지역에는 가뭄도 이어지고 있어 산불 발생 위험 역시 높은 상황이다.

특히 지난 19일에는 고성 지역 내에서만 하루 동안 산불을 포함한 두 건의 화재가 발생해 건조한 날씨 속 화재 위험을 실감케 했다. 다행히 두 건 모두 큰불로 번지지 않고 진화가 완료됐지만 이날 군은 안내문자를 발송해 화재 발생에 대한 유의를 당부하며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이같은 상황 속에 군은 산불 조심 기간 시작일을 지난해보다 8일 앞당겨 지난달 24일부터 112일간의 산불 조심 기간 운영에 들어갔다.

또 산불진화대 60명과 감시원 150명 등 210명의 산불방지 인력, 진화 차량 10대를 투입하는 등 감시 체계도 강화했다.

소방 역시 주의를 기울이며 화재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성소방서는 건조 경보가 발효 중인 상황에서 강풍 특보가 추가로 발효될 경우 자체 회의를 통한 상황 판단 후 필수 요원이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다음 달부터는 지역 내 산림 인접 요양원이나 경로당 등 피난 약자 시설 대상 화재 대피 유도 훈련에 나서고 산림 인접 마을에 설치된 363개의 비상 소화장치에 대한 교육 훈련도 진행한다.

고성소방서 관계자는 “영동지역의 경우 특히 주택 화재가 바람을 타고 인근 산림까지 번지는 경우가 많다”며 “큰불이 되지 않도록 잔디와 시초류 등 가연물을 수시로 제거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19일 죽왕면 문암진리 화재 현장 모습.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