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마당
칭찬합시다
본문 시작
- 저속한 표현, 특정인 비방, 상업적 내용, 불법선거 등은 예고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는 사생활 침해나 부당하게 이용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제44조
제목
Re: 소방교 김성현 선생님께 늦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작성자
김성현
등록일
2026-02-12
조회수
51
내용
안녕하세요.
2025년 2월 20일, 아버님을 이송했던 구급대원입니다.
남겨주신 글을 여러 번 읽었습니다.
한 줄 한 줄에 담긴 보호자님의 시간과 마음이 느껴져 쉽게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긴 시간 동안 홀로 감당해 오신 무게가 얼마나 크셨을지 감히 다 헤아릴 수는 없지만, 그 마음이 전해져 저희 모두 숙연해졌습니다.
그날 아버님 상태가 위중하다고 느꼈던 순간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저희는 그저 해야 할 판단을 했을 뿐인데, 그 선택이 보호자님께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씀해 주셔서 오히려 저희가 더 감사한 마음입니다.
응급실에서 아버님 곁을 지키며 눈물 흘리시던 모습, 그리고 끝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으시던 모습도 기억합니다. 보호자님께서야말로 오랜 시간 아버님의 가장 든든한 보호자이자 버팀목이셨다고 생각합니다.
아버님께서 하늘의 별이 되셨다는 소식에 마음 깊이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하지만 함께하셨던 그 5개월의 시간은 분명 아버님께도, 보호자님께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을 것이라 믿습니다.
저희가 그 시간의 한 부분에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을 큰 보람으로 여기겠습니다.
보내주신 글은 저희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누군가의 가장 힘든 순간에 조용히 곁을 지킬 수 있는 구급대원이 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보호자님의 앞날에 평안이 함께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속초소방서 구급대원 일동
2025년 2월 20일, 아버님을 이송했던 구급대원입니다.
남겨주신 글을 여러 번 읽었습니다.
한 줄 한 줄에 담긴 보호자님의 시간과 마음이 느껴져 쉽게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긴 시간 동안 홀로 감당해 오신 무게가 얼마나 크셨을지 감히 다 헤아릴 수는 없지만, 그 마음이 전해져 저희 모두 숙연해졌습니다.
그날 아버님 상태가 위중하다고 느꼈던 순간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저희는 그저 해야 할 판단을 했을 뿐인데, 그 선택이 보호자님께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씀해 주셔서 오히려 저희가 더 감사한 마음입니다.
응급실에서 아버님 곁을 지키며 눈물 흘리시던 모습, 그리고 끝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으시던 모습도 기억합니다. 보호자님께서야말로 오랜 시간 아버님의 가장 든든한 보호자이자 버팀목이셨다고 생각합니다.
아버님께서 하늘의 별이 되셨다는 소식에 마음 깊이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하지만 함께하셨던 그 5개월의 시간은 분명 아버님께도, 보호자님께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을 것이라 믿습니다.
저희가 그 시간의 한 부분에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을 큰 보람으로 여기겠습니다.
보내주신 글은 저희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누군가의 가장 힘든 순간에 조용히 곁을 지킬 수 있는 구급대원이 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보호자님의 앞날에 평안이 함께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속초소방서 구급대원 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