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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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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소방서(서장 김숙자)는 지난 3월 1일 오전 10시 30분, 홍천군 내촌면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에 신속하게 대응했다. 소방서는 인력 51명과 17대의 장비를 동원하여 현장에 출동하였으며, 불이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주력했다. 이 과정에서 옆 주택으로의 화재 확산을 방지하고, 뒷산으로 불이 옮겨붙는 것을 막아 지역 주민의 안전을 지켰다.
특히 화재 진압 과정에서 홍천소방서 대원들은 집주인의 통장과 현금을 찾아주어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했다. 이와 함께 피해 주민을 위해 홍천군 화재피해주민 지원 조례를 안내하며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한편, 홍천소방서는 따뜻한 미담 사례도 소개했다. 10년 전 어머니가 구급활동으로 도움을 받았던 한 시민이 어머니의 장례를 치르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백설기 떡을 소방서에 전달한 것이다. 이 시민은 어머니가 생전에도 소방서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간직하고 있었다며, 자신도 그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이야기는 소방대원들에게 큰 격려가 되었으며, 지역사회와 소방서 간의 따뜻한 유대감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김숙자 홍천소방서장은 "우리 소방대원들은 항상 지역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소방대원들에게 보내주시는 따뜻한 응원과 감사의 마음에 깊이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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