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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소식
본문 시작홍천소방서(서장 김숙자)는 28일부터 홍천군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로비에 무인 심폐소생술 교육장을 조성하여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장은 방문객들에게 실질적인 응급처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 속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소방서 교육담당자인 이혜림 소방교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무인 심폐소생술 교육장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에는 연중 물놀이가 가능한 오션월드에 교육장을 설치해 보다 많은 이용객들이 심폐소생술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오션월드는 연간 수백만 명이 방문하는 대형 워터파크로, 가족 단위 이용객이 많아 심폐소생술 교육이 더욱 중요한 장소로 꼽힌다.
교육장에는 심폐소생술 실습용 마네킹과 안내문이 비치되어 있으며,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설치되었다. 이를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올바른 대처 능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필수적인 심폐소생술을 누구나 익힐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진만 비발디파크 담당임원은 “비발디파크를 찾는 방문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소방서와 협력하고, 심폐소생술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체험형 키오스크 도입 등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도 검토하겠다”며 안전문화 정착에 자신있는 노력을 보이고 있다.
허병열 홍천소방서 대응총괄과장은 “일반 국민들이 심폐소생술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장소에 심폐소생술 교육장을 확대 운영하여 심폐소생술의 보편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소방서는 현재 비발디파크 외에도 홍천군 보건소에서 무인 심폐소생술 교육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홍천군 어린이 도서관과 홍천 시네마로 교육장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