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소방서 소식
본문 시작홍천소방서(서장 김숙자)는 겨울철 3대 난방 기구 사용 증가에 따라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난방용품에 대한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3대 전기 난방용품은 전기난로·전기장판·전기열선으로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난방용품이다. 실내활동의 비중이 늘어나는 겨울철에는 사용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의 위험이 크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도내에서 발생한 난방기기 관련 화재는 총 147건으로, 21년 43건, 22년 44건, 23년 60건으로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9명이 부상을 입고 약 10억여 원에 달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주요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이 7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기별로는 전기열선에 의한 화재가 103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히터 23건, 전기장판 21건으로 뒤를 이었다.
전기 난방용품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사용 전 전선 파열 여부와 온도 조절 장치가 정상 작동하는지 점검해야 하며, 사용 후에는 주기적인 청소도 필요하다. 전기장판은 열에 취약한 라텍스 매트와 함께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하며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는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꼭 준수해야 한다.
김숙자 홍천소방서장은 “기온이 낮아지며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난방용품의 올바른 사용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난방용품 사용 시 철저한 관리와 안전수칙 준수로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