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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소방서, 축사시설 농장주 중심 소방안전교육 확대
작성자
철원
등록일
2025-02-28
조회수
23
내용
○ 철원소방서(서장 이광순)는 28일 겨울철 화재 위험이 높은 대형축사시설을 대상으로 현장방문 행정지도 및 소방안전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축사 화재 발생 시 막대한 재산 피해를 방지하고, 농장주의 자율적인 화재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 최근 축사 화재 발생 빈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및 구제역 등의 가축전염병 영향으로 외부 방문이 제한된 농가가 많아 소방안전교육 기회가 부족한 상황이다. 또한, 농장주를 대신해 외국인 근로자가 숙소에 거주하며 축사를 관리하는 경우가 많아,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이 어려운 문제점도 제기되고 있다.
○ 이에 철원소방서는 외부 교육 의존도를 낮추고, 농장주가 직접 외국인 근로자에게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다국어 소방안전교재를 제공하며 맞춤형 안전 컨설팅을 진행하였다.
○ 컨설팅에서는 ▲전기설비 점검 및 난방기 사용 안전수칙 안내 ▲화재 발생 시 대피 및 초기 진압 요령 교육 ▲소화기 사용법과 119다매체 신고방법 등의 내용을 다룬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들이 실질적으로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다국어 자료를 활용한 교육을 지원하였다.
○ 이광순 철원소방서장은 “겨울철은 축사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로, 특히 외국인 근로자들이 축사를 관리하는 농가는 화재 예방 교육이 필수적”이라며“농장주가 직접 근로자들에게 소방안전 수칙을 교육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