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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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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원소방서(서장 이광순)는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축사 화재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축산업 종사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축사 화재는 주로 전기 설비 과열이나 반방기기 사용 부주의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화재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국가화재정보센터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강원특별자치도 내에서 발생한 동·식물시설 화재는 총 전국에서 발생한 동·식물시설 화재는 144건에 달하며, 이로 인해 약 147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다.
○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이 가장 많았고, 부주의로 인한 화재, 기계적 요인 순서로 조사됐다. 특히 전기 난방기기와 전열기 사용 중 발생한 사고가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 실제 지난 10월 8일, 강원 철원군의 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약 9억 2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조사 결과, 전기적 요인(미확인 단락)이 추정 원인으로 확인되었다.
○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해 전기 설비와 난방기기의 정기적인 점검과 안전 수칙을 다음과 같이 강조하고 있다. ▲축사 내 누전차단기를 설치하고 월 1회 이상 정상 작동여부를 확인 ▲ 전기 배선이 노후화되었거나 손상된 곳은 즉시 교체 ▲ 난방기기는 정격 전력을 초과하지 않도록 사용 ▲ 축사 내 먼지나 가연성 물질이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청소 ▲ 축사 간 안전거리 확보 ▲ 축사 시설 단열재 등은 불연성 재료 사용
○ 이광순 서장은 “축사 화재는 큰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철저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여 축산 농가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