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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 축사 화재 예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작성자
인제홍보
등록일
2026-02-27
조회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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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조한 날씨와 전기 사용 증가로 축사시설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축사는 구조적 특성상 화재에 매우 취약하며, 일단 불이 나면 연소 확대 속도가 빨라 대형 피해로 이어지기 쉽다. 이는 막대한 재산 피해는 물론, 소중한 가축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다.

 

축사 화재의 주요 원인은 노후 전기설비, 부주의한 전열기구 사용, 분진과 가연성 먼지 축적, 용접 등 화기 취급 부주의 등이다. 특히 축사는 습기와 먼지가 많아 전기 합선 위험이 높다. 또한 샌드위치 패널 등 가연성 자재 사용이 많아 화재 발생 시 급격히 연소가 확대되는 특징이 있다.

 

화재 예방의 출발점은 철저한 전기 안전관리다. 배선은 반드시 규격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 노후 전선과 차단기는 즉시 교체하고, 분전반 내부 먼지는 주기적으로 제거해야 한다. 누전차단기와 아크차단기 등 안전장치를 설치하고 정상 작동 여부를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난방기구 사용이 급증하면서 화재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 열풍기와 온풍기 주변에는 볏짚, 사료 등 가연물을 두지 않아야 한다.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해야 한다. 정기적인 전기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야 한다.

 

초기 대응을 위한 대비도 중요하다. 소화기는 눈에 잘 띄는 장소에 비치하고 사용법을 숙지해야 한다. 화재 발생 시에는 지체없이 119에 신고해야 하며, 무리한 진화 시도보다 인명과 가축의 안전 확보를 우선해야 한다.

 

화재는 우연이 아니라 방심에서 비롯된다. 작은 점검과 관심이 대형 화재를 막기에, 축사 화재 예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지금 당장의 점검과 실천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인제소방서 대응총괄과 소방위 김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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