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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6-09-09. 정선소방서 이태훈 구급대원, 두바이행 항공기서 응급환자 구해
작성자
정선
등록일
2026-09-09
조회수
50
내용

해외여행을 위해 탑승한 비행기 안에서 위급한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던 외국인 승객을 신속한 응급처치로 구해낸 소방관의 미담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강원 정선소방서 고한119안전센터에서 구급대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이태훈 소방사(1급 응급구조사).

 

정선소방서에 따르면, 이태훈 대원은 지난 823일 휴가를 맞아 인천에서 출발해 두바이로 향하는 항공기에 탑승 중이었다. 비행 중 기내에서 한 외국인 승객에게 급성 알레르기 관련 응급 증상이 발생했고, 승무원들은 기내 방송을 통해 다급하게 의료진 및 응급구조사의 지원을 요청했다.

 

방송을 들은 이태훈 대원은 1급 응급구조사 자격을 보유한 소방공무원으로서 주저 없이 현장으로 달려가 환자의 상태를 확인했다. 당시 환자는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목 부종이 발생하고 목소리가 변형되는 등 호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이 대원은 즉시 기내 통신을 통해 지상 의료지원체계와 연락을 취했고, 의사의 원격 의료지도를 받으며 신속하게 약물 처치 등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이 대원의 침착하고 발 빠른 대처 덕분에 응급처치 후 환자의 산소포화도는 정상 범위로 회복되었으며, 목 부종과 목소리 변화 등의 알레르기 증상도 크게 호전되었다. 이 대원은 처치 후에도 비행기가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환자 곁을 지키며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등 끝까지 안전을 책임졌다.

 

이태훈 대원은 "1급 응급구조사이자 대한민국 소방관으로서 눈앞에서 위기에 처한 생명을 보고 나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비행기라는 특수한 환경이었지만 평소 구급 현장에서의 경험 대로 침착하게 대처해 환자분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이태훈 소방사 사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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